횡성 루지 체험장 반값 이용 리뷰(초등 주의 사항) 주변 맛집 할인 방법

횡성 루지 체험장 실제 방문 티켓과 라운지 전경

초등학생 두 아이와 어른 모두 반값으로 횡성 루지 체험장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할인에 놀라고, 생각보다 빠른 루지 스피드에 한 번 더 놀란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횡성루지체험장 탑승권 티켓 여러 장이 겹쳐져 있는 모습(좌), 야외 테라스와 푸른 산이 내다보이는 통유리창 구조의 횡성루지체험장 라운지 내부 전경(우)

너무 재미있게 탄 증거 사진! 티켓 개수를 보고 ‘저게 다 얼마야’라고 하실 수 있겠는데요. 할인 이벤트 기간에 다녀와서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었습니다. 티켓 옆의 사진은 매표소 바로 앞에 있는 라운지인데요. 너무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이더라고요.

근데 갈 때마다 이용하시는 분들이 없던데, 아마 다들 바쁘게 루지 타러 갔다가 다른 일정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 같아요. ‘다른 일행은 2회권을 탄다는데 나는 1회 권만 타고 싶다’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곳을 이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횡성 루지 체험장 리얼 후기

저는 2026년 시즌 오픈 반값 할인 기간(4월 26일까지 진행)에 루지 체험을 했어요. 사는 지역에 관계없이 이 기간에 방문한 사람들은 모두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용요금은 아래의 가격표를 참고해 주세요.

1. 일반 탑승객 요금
이용 대상 : 별도 할인 조건(지역주민, 군인, 단체 등)에 해당하지 않는 모든 일반 고객
1회 권 (평일)
12,000원
1회 권 (주말/성수기)
15,000원
2회 권 (평일)
21,000원
2회 권 (주말/성수기)
24,000원
3회 권 (평일)
29,000원
3회 권 (주말/성수기)
32,000원
2. 우대 할인 요금 (20% 적용)
💡 내가 할인 대상자인지 확인해 보세요!
  • 인근 주민 우대 : 원주, 홍천, 영월, 평창 주민 및 횡성군민
  • 나이 및 신분 : 청소년(9세~24세), 군인, 15인 이상 단체
  • 연계 시설 할인 : 횡성 관광시설 및 제휴 숙박업소 당일 영수증 지참자
1회 권 (평일)
9,600원
1회 권 (주말/성수기)
12,000원
2회 권 (평일)
16,800원
2회 권 (주말/성수기)
19,200원
3회 권 (평일)
23,200원
3회 권 (주말/성수기)
25,600원
3. 학생 단체 요금 (초/중/고)
이용 대상 : 학교 현장체험학습, 수학여행 등 학생 단체 고객 (1회 권 기준)
관내(횡성) 학생 – 평일
6,000원
관내(횡성) 학생 – 성수기
7,500원
관외(타지) 학생 – 평일
8,400원
관외(타지) 학생 – 성수기
10,500원
4. 꼭 챙겨야 할 추가 혜택
🎁 관광상품권 환급
3,000원권 1매 지급
👶 어린이 동반 요금
평일
7,000원
주말
5,600원

루지 체험장 주차장은 넓고 쾌적했어요. 주차장 바깥 끝 쪽엔 화장실이 있었는데, 화장실도 깨끗해서 만족! 매표소에도 깨끗한 화장실이 있으니 편한 곳을 이용하시면 돼요.

어른 둘, 초등 아이 둘 저희 가족은 표를 사러 매표소에 갔습니다. 표를 사기전 초등 저학년 아이가 있다면 주의하셔야 할 점 이 있는데요.

  • 나이 : 초등학교 3학년
  • : 120 이상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저희 둘째 아이는 루지를 혼자 탈 생각에 신나 있었는데요. 키는 120이 넘었지만, 나이가 안돼서 혼자 탈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어요. 아이가 너무 아쉬워해서 매표소 직원분에게 한 번 더 물어봤는데요. 두 가지 조건이 모두 맞아야 혼자 탈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탑승 불가 대상은 이외에도 있었는데요.

  • 95cm 미만
  • 만 71세 이상
  • 임산부
  • 심혈관계 질환
  • 디스크 질환
  • 심신미약

안되는 조건이 많죠? 그런데 루지를 실제로 타보니, 과한 제한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재미있다” 하며 달리다 보니 가속도가 붙는데, 순간 무서워지더라고요. 디스크 환자의 경우 현재 병원 치료를 받는 분들은 안될 거 같고요. 일상생활을 하고 계신 분이라면 타도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1회 권, 2회 권 모두 구매해서 타보았는데요. 처음 타시는 분, 아이가 있는 분들은 1회 권 구매는 좀 아쉬울 수 있어요. 생각보다 재미있거든요. 아이와 함께 방문했는데 1회권을 사신다면, 한 번 더 타자고 조르는 상황을 맞게 될 수도 있어요. 경험담입니다.

1회 권보다는 2회 권이, 2회 권보다는 3회 권이 저렴하니까 표 사기전 잘 고민해 보세요. 2회권을 샀다면, 처음 루지를 타고 내려온 후 주차장으로 걸어오지 않고, 대기장소에서 기다렸다가 카트를 타고 다시 루지 출발 장소로 약 10분 정도 올라가요. 이 부분은 아래에서 다시 설명할게요.

루지를 타려면, 버스부터 타요

매표소 바로 옆에는 버스 탑승장이 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자신의 머리 사이즈에 맞는 헬멧을 골라 씁니다. 횡성 하면 한우죠? 귀여운 횡성한우 그림이 그려진 헬멧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다 보면 세 종류의 차 중 하나가 도착합니다. 카트, 작은 버스, 대형 버스가 상황에 맞게 돌아가며 옵니다. 버스를 타고 루지를 타러 가는 시간은 넉넉히 10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생각보다 길죠?

루지 타기, 주의 사항

도착하면 루지에 앉아 안전교육을 들어야 해요.

  • 부모와 아이가 루지에 탄 경우, 아이에게 핸들을 맡기지 않는다
  • 사진 촬영 절대 금지
  • 앞사람과의 거리는 10m 정도를 유지한다. 추돌 시 뒷사람 책임!
  • 운행 중 절대로 핸들에서 손을 놓으면 안 된다

위와 같은 주의 사항이 있는데요. 4가지, 꼭 지켜주세요. 왜인지는 타보면 알 수 있는데요. 아이에게 핸들을 맡기면 어느 순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고요. 핸들은 힘을 준 양손으로 꽉 잡아야 하는데, 잠깐이라도 한 손을 놓을 경우 순식간에 루지가 빙글 돌아갈 수 있어요.

안전거리의 경우에는 제가 사람 많은 주말에 갔었는데, 제 뒤에 있던 분들이 추월을 많이 해서 앞으로 가시더라고요. 쌩쌩 앞으로 가시는 분들이 계서서 좀 무서웠습니다. 안전교육을 듣다 보면 카트를 타고 올라오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2회권을 사신 분들이고, 그분들은 안전교육을 받지 않고 바로 먼저 출발을 하시더라고요.

빨간색 루지의 핸들이 브레이크에 위치해 있는 모습

카트 운전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핸들 부분을 보면 세 구역으로 나눠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카트를 잡지 않으면, 핸들은 몸에서 가장 먼 쪽에 위치하게 되는데요. 이게 브레이크가 걸린 모습입니다.

초록색 GO라고 쓰인 곳까지 핸들을 몸 쪽으로 당기면 카트가 슬슬 앞으로 나가요. 내리막 코스라 그렇게 계속 가다 보면 가속이 붙어 감당이 안 될 수도 있어요. 출발할 때 몸 쪽으로 핸들을 끝까지 당기고 여기서 힘을 살짝 놓으면서 속도를 조절하셔야 돼요. 그래야 안전하게 루지를 즐길 수 있어요.

몇 년 전 경주 루지 체험장에서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적정 속도를 지키며 안전하게 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횡성 루지 길이는 2.4km

루지 타기가 시작되고 내려가다 보면 생각보다 내려가는 길이 길구나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단일 루지 코스로는 세계 최장 길이라고 합니다. 중간중간 장애물도 꽤 있고, 거의 도착할 때쯤이면 속도 측정을 해주는 전광판을 만날 수 있어요. 약 15분 정도 타고 내려온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맨 처음 탔을 때 내려오면서 ‘이게 언제 끝나지’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꽤 길게 느껴졌어요. 다 내려와서 보니 손이 후들거리고 얼마나 세게 잡았는지 빨개져 있더라고요. 도착 후에는 1회 권 분들은 약 5분 정도 길을 따라서 쭉 내려가면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어요.

2회 권 분들은 대기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다 보면 카트가 오고, 그걸 타고 또 10분 정도 올라가셔서 안전교육 없이 한 번 더 타고 내려오시면 됩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일행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헬멧 다 들고 오기를 하면서 한 번 더 웃을 일을 만들 수도 있답니다.

횡성 루지 티켓으로 맛집 가기

횡성 루지 티켓에는 3,000원 쿠폰이 하나씩 붙어 있는데요. 이걸로 식당, 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관광지에 가면 이런 식으로 입장권이나 티켓에 지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붙어있는데요. 예전에 한 지역에서 쿠폰을 받았지만 어디서 써야 할지 사용처를 쉽게 찾을 수 없어. 난감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횡성 루지 티켓에는 큐알코드가 있어서 휴대폰으로 사용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상호, 주소, 전화번호가 같이 나오고 전화번호를 클릭하면 전화도 바로 연결할 수 있어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쿠폰 사용 가능 식당이 궁금하시다면 [횡성 루지 체험장 쿠폰 사용 맛집 리스트]에서 확인해 보세요. 급하게 식당을 찾으려면 어디를 갈지 정하기 쉽지 않죠. 미리 계획을 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는 총 11개의 티켓을 구매해, 33,000원의 쿠폰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이 쿠폰을 횡성에 있는 ‘저문강에 삽을 씻고’라는 경양식 레스토랑에서 사용했어요. 상호가 정말 특이하죠. 한자리에서 32년이나 운영을 한 곳인데 BTS 제이홉, 윤남노 셰프도 다녀간 곳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저도 이곳을 방문해 예쁜 분위기에서 맛있는 식사를 핬고 맛, 가격 모두 대만족했답니다. 횡성에서 루지를 타고 마땅한 식사 장소를 정하지 못했다면 이곳에서 식사해 보시길 추천해 드리면서 후기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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